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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2분기 주식 보유 내역 공개에서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뷰티 ULTA 주식을 매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투자의 귀재인 워런버핏이 화장품주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국내관련주에도 훈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찍은 화장품주, 국내 화장품관련주도 덩달아 UP
워런버핏의 화장품주 - 신규편입
지난 14일 워런퍼핏이 이끄는 버트셔 해서웨이가 2분기 보유주식과 지분을 공시했습니다. 기존에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던 애플의 비중을 30%까지 줄였고, 애플 비중을 줄였다는 것만으로도 시장에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 애플 팔고 뭘 샀을까?
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을 매각하고 추가 매수한 신규 종목은 울타뷰티 ULTA와 헤이코 였습니다. 화장품 유통업체인 울타뷰티 69만여 주를 매수해 보유액이 약 2억 2,700만 달러(한화 약 3,084억 원)에 달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시장은 큰 관심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 울타뷰티 ULTA, 뭐하는 회사일까?
울타뷰티는 미국판 올리브영이라고 불립니다. 미국 화장품 유통업체로 미국 내 1,300여 개 온오프라인 매장이 있고, 5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습니다. 멤버십 회원이 총 4,300만 명이고, 매출의 95%가 멤버십 회원에서 창출될 정도로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주가가 320달러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매출과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지만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 전망, 공급망 비용 증가, 프로모션 확대로 인한 마진 악화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워런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는 이를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기방어주 투자 차원에서 화장품 주식을 선택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CFRA(투자리서치 기업)은 버크셔가 울타뷰티 편입으로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 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국내화장품 관련주 훈풍불까
워런버핏의 울타뷰티 매수 편입 소식에 국내 화장품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울타뷰티에 입점해 있는 마녀공장의 주가가 +7.38% 상승, 토니모리 +7.96% 상승 등이 주목받았습니다.
더불어 화장품 ODM업체의 주가에도 훈풍이 불었습니다. 한국콜마(+4.76%), 코스메카코리아(+6.90%), 한국화장품(+7.63%), 한국화장품제조(+20.34%) 등 울타뷰티에 입점한 브랜드의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ODM업체에도 수혜가 예상되며 기대감을 받았습니다.
○ 추세전환의 기회?
올 상반기 화장품주 상승 랠리의 대장 역할을 했던 화장품 유통 무역 업체인 실리콘투도 16일 +11.88%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울타뷰티와 직접적인 관련은 업지만 화장품 테마 상승세에 편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화장품 업종 상승세를 이끈 워런버핏 효과가 지속적으로 화장품 업종의 추세를 반등 시킬 계기가 될지 주목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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